대전광역시는 9일 제3대 대전마케팅공사 신임사장으로 최철규 현 대전시 국제관계대사<사진>를 내정했다.
최철규 사장 내정자는 1983년 통상산업부에서 근무한 이래 미주·EU국가와의 통상산업 협력, 엑스포기념재단 및 과학공원 업무, 국제투자 및 기업활동 지원업무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았다.
1998년 외교통상부로 전출한 이후 OECD, 파키스탄, 프랑스 등 해외공관에 두루 근무하며 경제통상전문가로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최 내정자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시 국제관계대사로 근무하면서 ‘2017 아태도시 정상회의(APCS)’를 성공시켰다.
앞으로 대전지역 청년들의 국제화, 세계화 열망을 대전마케팅공사 현안사업 추진을 통해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는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달 안으로 시의회에 인사청문간담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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