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등장한 '혼술족' 전용 주류 판매대

입력 2017-11-09 19:43   수정 2017-11-1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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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은 혼자 술 마시기를 선호하는 ‘혼술족’을 위한 ‘세븐바 시그니처’를 운영한다고 9일 발표했다.

세븐바 시그니처는 혼술에 적합한 소용량 주류를 모아 놓은 판매대다. 총 18가지 와인과 양주로 구성돼 있다. 와인은 기존 표준 규격 대비 절반 수준인 375mL 상품을 들여놨다. 뚜껑을 돌려 따는 스크루캡 형태의 상그리아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미니(275mL)도 있다. 양주는 200mL 보드카와 위스키 12종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상권에 있는 1000여 개 점포에 우선 세븐바 시그니처를 도입한 뒤 소비자 반응을 보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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