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는 영화 '염력'이 내년 2월 개봉을 앞두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염력'은 평생을 무능력하게 살아왔지만 하루아침에 초능력을 얻게 된 남자 ‘석헌’(류승룡 분)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 ‘루미’(심은경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을 놀라게 할 염력을 발휘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폭발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의 결합,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염력' 런칭 포스터는 서울 도심 한복판 상공에 떠 있는 한 남자의 뒷모습만으로 놀라움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맑게 개인 하늘 아래 건물이 빼곡하게 들어선 도심과 그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까지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평범해 보이는 서울 풍광이지만, 비행기가 오가는 높이의 상공에 떠서 도심을 내다보는 남자의 비현실적인 모습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이번엔 초능력이다’ 라는 카피가 더해져 과연 이 남자에게 어떤 사연과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미 '부산행'을 통해 독창적인 상상력과 새로운 비주얼, 숨가쁜 전개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를 사로잡았던 연상호 감독 특유의 참신한 연출이 초능력이라는 소재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겸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능력자 연상호 감독을 주축으로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그리고 정유미까지 최고의 실력파 배우들과 충무로를 대표하는 최정상 스태프들까지 합세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염력'은 2018년 2월 개봉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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