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준의 조경·커뮤니티 시설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에 공급됩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로 지난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했습니다. 가산동 일대에서 오피스텔로는 가장 큰 규모인 1454실로 구성됩니다.
서울시의 유일한 국가산단인 제2차 국가산업단지(G밸리)와 맞닿은 입지에 들어서 산단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끌어안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G밸리까지 도보로 20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합니다.
현재 G밸리에는 지난 9월 기준 3개 단지, 총 9357개 기업이 입주해 13만589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가동률도 89%로 높은 편입니다.
가산동 일대는 산단 주변으로 1인 가구 비율이 높아 오피스텔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 가산동 내 1인 가구 비율은 67.4%로 서울시(37.6%)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주변 오피스텔의 공실률이 낮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지난달 입주한 '가산대명벨리온'도 현재 공실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용 16㎡ 기준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50만원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은 편입니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단지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은 강남역에 이어 출퇴근 시간대 이용객수가 서울에서 두번째로 많은 역으로 꼽히는데요.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어른 걸음으로 15분 정도면 닿을 수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하면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으로 이동할 있고 서부간선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에 접근하기도 수월한 편입니다.
생활 편의시설이 반경 1km 범위 내에 밀집해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마리오·W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과 롯데시네마, 홈플러스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모델하우스에 마련된 모형도와 유니트를 보면 상품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양새입니다. 오피스텔임에도 건폐율을 40%까지 낮춰 단지 내 녹지공간을 풍부하게 조성한 점이 눈에 띕니다.
건물을 'ㄷ'자 구조로 설계하고 가운데 아파트에서나 볼 법한 넓은 중앙광장을 넣었습니다. 산책 및 운동이 가능한 소공원 형태의 공개용지, 옥상정원 등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센터 또한 아파트 못지 않은 규모로 들어가는데요. 200평 규모의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10실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면적이 작은 오피스텔 특성을 고려해 천장고를 기존 2.3m보다 10cm 높은 2.4m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어려운 우물형 천장이 도입돼 최고 2.5m의 천장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전용면적 17㎡의 원룸은 물론 1.5룸 형태인 전용 24㎡, 전용 36㎡ 타입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 공간도 이용할 수 있으니 모형도와 유니트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분양 가격은 전용 17㎡ 원룸 기준 1억 3000만~1억4000만원 수준(부가세 제외)에 책정됐습니다. '가산 대명벨리온' 전용 16㎡의 매매 시세는 1억4000만~1억5000만원에 형성돼있습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8, 71-19번지에 마련돼있습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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