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에도 기부 활동을 펼쳐 대한적십자사가 조직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이승엽은 이날 “이런 일을 20년 동안 지속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장학금을 받은 많은 후배가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는 것도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박찬호 장학재단은 박찬호가 1997년 1억원의 장학금을 쾌척하면서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초등학교 선수 19명과 중·고등학교 선수 10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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