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상품] 만기 짧은 전단채 등에 투자… 예금보다 高수익

입력 2017-11-14 16:08  

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



[ 강영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전자단기사채,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 기업어음(CP) 등 만기가 짧은 수익증권에 투자해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을 추천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전문가가 직접 고른 ABCP, CP, 전자단기사채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준의 수익을 추구한다. 3개월 단위로 자동 재투자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 내 편입되는 채권의 최저 신용등급을 A2, A-(회사채)로 제한한다. 단일 종목이 아닌 포트폴리오 투자를 통해 신용위험 분산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했다. 또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채권의 듀레이션(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 이하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금리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신한명품 스마트전단채 랩은 3개월 단위로 해지 혹은 재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만기 보유를 통해 손실을 피하고 보다 높은 금리로 재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총 1조4000억원 이상의 상품이 판매됐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국내 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연말효과로 인해 채권 가격이 하락한 현재 시점에서 투자하면 저가로 매수할 수 있어 향후 보다 높은 상환수익률을 실현할 것”이라며 “1000만원 이상의 소액투자도 가능해 편리하고 머니마켓펀드(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어 개인투자자와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금융 및 일반 법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매월 모집기간에 한도 내 선착순으로 전국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 및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과 발행사의 신용위험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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