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경영 활동의 기본이자 출발점인 경영전략부터 혁신 활동,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맞추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에 희망이 되고 있다.
남부발전은 먼저, 중장기 전략방향부터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기관 설립목적과 비전을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로 신뢰 획득’을 명시하여 재수립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골자로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전략과제를 신규 채택했다.
또 CEO 직속의 ‘KOSPO 일자리위원회’ 설치는 물론, 전담부서(일자리전략부) 지정으로 과제 추진기반을 완비했다. 국정과제의 선도적 이행을 위한 ‘KOSPO 국정과제 추진체계’의 13대 핵심과제에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전사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실행력도 높였다.
모든 업무에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도하기 위하여 본사 처(실) 및 사업소별로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하고 제도 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사내 평가지표를 개선한다. 경영혁신 추진체계를 개편해 청년 태양광 벤처 토탈케어 서비스,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프로젝트 등 26개 일자리 창출 과제를 발굴, 시행하는 등 혁신 실적평가와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규제 개선도 추진 중이다. 정부의 ‘고용영향 자체평가제도’를 투자사업별 특성에 맞게 도입할 계획으로,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심의 평가항목에 신설할 방침이다.입찰시 취약계층 고용 가점 상향, 여성 및 장애인 고용창출 기업우대, 고용 우수기업에 대한 선금 지급률 상향, 계약보증금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제도 개선은 민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최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 토탈 지원을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플랫폼 전략도 추진한다. 국민과 상시 소통하는 ‘아이디어 1번가’ 온라인 채널을 구축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NCS 교육프로그램 제공(대학생) 또는 컨설팅, 기술자문, 자금 등을 지원(창업가능자)하여 열린 혁신을 통한 혁신창업 촉진에 나서고 있다.
장석식 남부발전 경영혁신실장은 “남부발전의 모든 업무체계를 일자리 중심으로 바꿈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 기반이 구축됐다”며 “이러한 제도적 기반이 일자리 성장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귀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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