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전쟁 없는 넉넉한 주차장…동선은 막힘 없어
영국을 대표하는 상가 중 한 곳인 브릭스턴 마켓은 ‘런던의 보석상자’로 불린다. 아케이드 형태로 다양한 매장이 밀집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잦아 늘 자유롭고 활기차서다.
‘광교 브릭스톤’은 브릭스턴 마켓을 모티브로 한 테마상가다. 영국풍 건축양식을 반영하기 위해 적벽돌부터 철재 구조물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동선은 스트리트 형태로 계획해 이용객들이 상가 곳곳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시공사인 우미건설 관계자는 “주변 상가와 차별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콘셉트를 반영했다”며 “소설과 영화 ‘해리포터’의 이야기를 활용한 테마공간도 꾸며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가는 중정형 구조가 특징이다. 중앙에 광장이 있고 지식산업센터 건물이 이를 둘러싼다. 광장을 따라 이어지는 스트리트몰부터 테라스형 상가와 구내 상가까지 위치별로 형태가 다양하다.
설계는 경사면의 단차를 활용했다. 지하층으로 분류되는 곳도 사실은 지상에 있는 셈이다. 대로변 등 곳곳에 출입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어디서든 방문객 유입이 가능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선은 끈김없다. 스트리트몰에서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된 지상 1층으로 이동하면 테라스 상가와 건물 내부 테라스 상가로 이어진다. 중정형 광장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원도 마련된다. 엘리베이터는 상가전용을 포함해 4곳에 설치돼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울 예정이다.
주차장과의 연계도 강점이다. 주차 후 층을 이동할 필요 없이 어디서든 출입문만 열면 바로 지하 스트리트몰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쇼핑몰의 주차동선이 지나치게 길었던 점과 차별화 된 부분이다.
주차공간은 넉넉하게 계획됐다. 주차장은 전체 787면으로 법정기준보다 두 배가량 여유롭다. 인근 상가들은 대부분 주차장 100면 미만이다. 점포 한 곳당 주차 가능 차량 수가 0.7~0.9대 수준이어서 이용객이 몰리는 점심, 저녁 시간대는 주차전쟁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이용객이 쇼핑의 즐거움뿐 아니라 편리까지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의 설계에 신경을 썼다”며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과 누구나 함께 찾게 되는 상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교 브릭스톤 분양홍보관은 신분당선 상현역 인근인 경기 용인시 상현동 1174의 2에 마련됐다.
용인=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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