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본명 김영운)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1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정식 입건은 하지 않고 피해자와 격리한 뒤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인은 2009년 폭행사건으로 한차례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강인은 "나는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폭행 혐의를 부인했으며,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법원은 음주운전 수치 0.157의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등을 손괴한 혐의로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 형을 구형했다.
이에 슈퍼주니어는 이달 초 컴백했지만 음주운전 자숙 중인 강인은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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