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그의 연애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강인은 한 방송을 통해 "30대 되고 나서 후회한 게 20대 때 연애를 많이 못해본 것이다. 한 사람을 오래 깊게 만나는 편인데 나랑 사귀었던 분들은 다 울었던 기억"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별히 못되게 한 게 아니라 관심도가 여자친구보다 친구들에게 더 많았고 데이트를 해도 친구들과 같이 하는 식이었다.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넌 나 안 좋아하지?'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연상이 좋더라. 나와 성향이 잘 맞는 분이면 좋겠다"면서도 "근데 이제 장가갈 나이가 되긴 해서, 5살 이상 나이 차는 좀 쉽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인은 "꼭 연상이 아니더라도 머리 좋고 센스 좋고 내조 잘하는 분에게 끌리더라"며 "근데 이제 생기기도 쉽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아직은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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