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첫 AI 고창서 확진

입력 2017-11-20 07:56  

올겨울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북 고창에 있는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H5N6형) AI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 농가는 축산기업인 참프레의 위탁을 받아 오리 1만2300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정부는 고병원성 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20일 0시부터 전국 모든 가금 사육농가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 명령을 발동했다. AI 위기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위기경보단계를 격상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등 필요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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