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서울에서 시급 알바비 가장 높은 지역은?

입력 2017-11-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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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알바 평균시급 8,101원. 서울시 평균보다 440원↑

















올 3분기 서울시에서 가장 평균 시급이 높은 지역은 강서구로 조사됐다. 올 3분기 강서구를 근무지로 하는 아르바이트의 평균 시급은 8,101원으로 서울시 전체 알바공고의 평균 시급 7,661원보다 평균 440원을 더 벌었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 3분기 서울시를 근무지로 하는 채용공고들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7,661원으로 조사됐다. 각 구별 평균 시급을 살펴 보면 강서구를 근무지로 하는 알바 공고의 평균 시급이 8,101원으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시간당 8,081원의 평균 급여를 기록한 동대문구가 차지했으며, 강남구 7,979원, 강북구 7,965원, 중랑구 7,897원의 순으로 조사됐다.

3분기 서울시 아르바이트의 업종별 시급은 고객상담·리서치·영업이 9,561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강사도 9,388원으로 높은 편이었다.

IT·컴퓨터(8,088원), 디자인(7,982원)도 시간당 8천원 안팎의 높은 급여를 기록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평균 시급이 낮았던 알바는 유통·판매로 7,134원으로 조사됐으며, 문화·여가·생활 7,338원, 외식·음료 7,370원도 낮은 편이었다.

같은 종류의 알바라 해도 시급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지역은 다르게 나타난 것도 특징이었다. 알바 종류별로 어떤 지역에서 근무하는지에 따라 시간당 평균급여가 최대 3천원 가량 차이가 난다.

교육·강사 알바의 경우 서울시 평균 시급이 9,388원이지만, ▲성동구는 이보다 약 2천8백원이 높은 12,217원으로 분석된다. IT·컴퓨터 알바도 ▲중랑구(10,723원) 서울시 평균 약 2천6백원, ▲동작구(10,542원)에서 일하면 약 2천4백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알바는 ▲강서구(9,196원)가, 디자인은 ▲은평구(9,425원)와 ▲구로구(9,220원)가 각각 유리하다. 고객상담·리서치·영업은 ▲동작구(10,884원), 외식·음료는 ▲강북구(8,844원), 사무직은 ▲성북구(8,721원)에서 일할 때 보다 높은 평균 시급을 기대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서울시 25개구를 근무지로 하는 10개 업직종 알바 중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알바는 성동구의 교육·강사알바였다. 성동구 교육·강사 알바의 시간당 평균급여는 12,217원으로 서울시의 평균 시급 7,661원보다 4,556원이 더 높았다. 2위는 동작구의 고객상담·리서치·영업으로 시간당 10,884원을 벌었다. 특히 서울시내 시급 순위 상위 20개 알바 중 11개가 고객상담·리서치·영업, 7개가 교육·강사로 나타나면서 고객상담 및 강사 알바 급여가 강세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알바몬
그래픽 : 노해리
이미니 : 게티 이미지 뱅크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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