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는 각 분야 경영인과 사회지도층을 대상으로 한 ‘미식문화 최고위과정’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미식을 표현하고 즐기는 문화적 소양이 기업경영에서 비즈니스 노하우로 활용될 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를 담았다.
120년 전통의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 서울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와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부설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을 보유한 숙명여대의 특성을 십분 살려 과정을 만들었다.
커리큘럼은 크게 미식업체 탐방, 셰프 시연 수업, 미식문화 연구로 구성됐다.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관계자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음식은 최고의 외교 수단’이라고 말할 정도로 품격 있는 대화 소재로 활용할 수 있어 오피니언 리더들에게는 필수적인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1월5일까지 정원 50명의 과정 1기를 모집 중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수업은 2018년 1월17일부터 5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에 3시간씩 숙명여대 캠퍼스와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 셀프 다이닝 현장에서 진행된다. 숙명여대 미식문화 최고위과정 사무국에 전화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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