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RO는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의 물질이 개발되는 과정에서 관련 연구개발용역을 제공하는 전문 연구개발산업을 의미한다"며 "켐온은 안전성, 안전성 약리 평가, 효능 평가, 기타 평가의 4가지 분야에 연구개발(R&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3위 비임상 시험전문 CRO로서 위치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다는 평가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국내 안전성 비임상 CRO시장은 약 4200억원 규모로, 비임상 독성(안전성) 시장은 약 12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중 절반에 해당되는 599억원의 매출이 켐온 및 바이오톡스텍, 정부산하기관 안전성평가연구소(KIT)에서 발생한다"고 했다.
켐온이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켐온은 CRO, 신약개발 컨설팅, 동물질병 진단 시스템, 우수후보물질 발굴 등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 연구원은 "켐온은 제 3연구동 신축으로 효능평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침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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