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 북부 이슬람 사원 대상 테러 공격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5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 정부는 이번 테러의 희생자와 유가족들, 그리고 이집트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이집트 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시나이 반도의 치안과 안정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또 "테러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에 따라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집트 정부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최소한 23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하고 사흘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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