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신임 위원장은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문학평론가다. 경남대, 강원대, 고려대 등에서 교수로 일했으며 한국번역비평학회장도 지냈다.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얼굴없는 희망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을 썼고 어린왕자 파리의 우울 악의 꽃 등을 번역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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