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4000만원대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008 1.6 모델에 이어 5000만원대 5008 2.0 GT 모델을 추가했다. 5008은 소형 2008, 준중형 3008에 이어 푸조 SUV 라인업 완성작이다.
푸조 수입사 한불모터스는 28일 2.0L 디젤 엔진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더한 뉴 푸조 5008 GT를 출시했다. 2.0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2㎏·ｍ의 성능에 복합 연비는 L당 12.9㎞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ｍ인 1.6 모델 대비 성능 만족도를 높였다.
18·19인치 휠과 5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컨트롤(Advanced Grip Control)을 갖췄다. 운전자 편의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크 어시스트, 360도 비지오 파크 기능, 핸즈프리 테일 게이트, 1열 마사지 기능 등을 추가 적용했다. 가격은 5390만원이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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