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의 정보기술(IT)계열사인 이수시스템(대표 김용하)이 제주항공과 ‘항공정비 기록 관리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자동화에 최적화된 전자펜 솔루션인 AFP(Auto Form Processing, 자동양식화)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수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AFP 솔루션은 전자펜을 활용해 업무 현장에서 기록한 내용들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해 데이터로 보존한다. 사용자들이 기존에 사용해 왔던 펜과 종이의 아날로그적 업무환경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디지털을 접목시킨 형태로 ‘디지로그’ 기술의 집합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이수시스템은 △현장 정비 데이터 입력 자동화 △수집 데이터의 ERP 실시간 등록 △정비 문서 기록이력 강화 △정비-운항 부문간 실시간 정보 공유 등 제주항공의 정비 업무 전반에 걸쳐 AFP 솔루션을 설계 구축하고, 데이터의 정확성과 책임강화 시스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홍준기 이수시스템 본부장은 “AFP 솔루션은 산업 현장 내 사소한 사무 업무에까지 구석구석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적용 범위가 넓어, 스마트 팩토리가 주목 받고 있는 오늘 날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은 사용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라며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이수시스템의 AFP 솔루션은 공공, 플랜트, 석유화학, 철강, 반도체, 병원 등 기존에 진출해왔던 업종 분야를 한층 확대시켜 항공 부문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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