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비서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을 잘 전달할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친문(친 문재인) 인사로, 자유한국당 등 야당과 관계가 원만하다는 점도 인선 이유로 꼽힌다.
전북 익산 출신인 한 수석은 원광고, 원광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원광대 제19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민주화 운동에도 뛰어들었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지난 대선을 앞두고 문 대통령의 대선 실무조직인 ‘광흥창 팀’의 멤버였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청와대 비서관으로 있다 내부 승진한 첫 사례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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