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전문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정통 일식 브랜드 '도쿄하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점 공급을 받고 있는 제주도 다금바리를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특산물인 다금바리는 제주 바다의 황제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잡히는 개체수가 적어 고급 어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워낙 귀한 어종인 탓에 진짜 제주산 다금바리를 맛 볼 수 있는 횟집도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쿄하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독점 공급 받은 신선한 다금바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도쿄하나에서 제주도 다금바리 메뉴를 주문하면 회뿐만 아니라 탕, 구이 등을 통해 다금바리의 모든 부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또 기본 코스도 함께 제공돼 맛있고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도쿄하나는 설명했다.
도쿄하나는 매일 신선한 다금바리를 선보이기 위해 하루에 5팀만 예약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약 바로 전날 제주도에서 공수해온 다금바리를 4시간 이상 숙성시켜 선보인다.
도쿄하나를 운영하는 디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주도산 다금바리를 어렵게 공수해 신메뉴로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도에서 직접 가져온 진짜 다금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글로벌 외식기업인 디딤은 고깃집 프랜차이즈인 '마포갈매기'를 비롯해 다양한 한식 브랜드를 운영중인 업체다.
현재 마포갈매기, 도쿄하나뿐만 아니라 백제원, 한라담 등의 직영점과 마포갈매기, 미술관, 고래식당, 고래감자탕 등의 가맹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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