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진 기자 ] 사이버한국외국어대(입학학생처장 윤호숙·사진)는 세계 3위 언어교육기관인 한국외국어대가 63년간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로 타 대학과 차별화한 입지를 다져온 것이 강점이다. 해외 유수 대학 및 기관과 맺은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버대 ‘최초’ 타이틀 싹쓸이
사이버한국외대의 최대 강점은 전공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 통합적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꾸린 교육과정이다. 단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데 그치기보다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외국어+문화’의 글로벌 특화 교육과정 △‘언어+실용학문’의 융복합 교육과정 △‘실용교육+유망 자격증’ 취득 과정 등이다. 탄탄한 교수진이 학교의 자랑이다. 실무 경력이 풍부한 내국인 교수진을 비롯해 전체 교원 중 원어민 교원 비율도 30%가 넘을 정도로 외국어 교육에 최적화했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혹은 평일 외국인 교수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강이 준비돼 있다.
해외 유수 대학과 함께 어학연수·해외한국어교육실습·해외문화탐방·해외봉사 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민족대, 일본 도쿄외대, 아일랜드 골웨이국립대를 비롯해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등 해외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영어학부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미국 오하이오대와 공동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 역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 사이버대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학생 맞춤형 클립 콘텐츠 제작 △2010년 모바일 캠퍼스 구축 △해외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웹페이지 로딩 속도 개선 기술(글로벌 CDN) 등이다. 수준 높은 강의를 제작하기 위해 2003년 첫 번째 스튜디오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HD 스튜디오, UHD스튜디오, Full-HD 스튜디오 등도 마련했다.
약 4000명 선발… 각종 장학금 혜택도
사이버한국외대는 다음달 8일부터 2018년 1월18일까지 2018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금융회계학부 △지방 행정·의회 학부 등 총 8곳이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1809명, 정원 외 1916명으로 총 3725명이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접수 기간 내 입학원서를 작성해 내면 된다. 구비서류는 방문 혹은 등기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신입학 및 편입학은 수능과 내신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신입학은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고교 졸업(예정) 이상 합격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모두 가능하다. 편입학은 국내외 전문대 졸업(예정)자, 정규 4년제 대학에서 1년 이상 수료하고 35학점 이상 또는 2년 이상 수료하고 70학점 이상 이수하면 2학년과 3학년에 각각 지원할 수 있다. 평가항목은 자기소개서 70점, 대학별고사(학업소양검사) 30점이다.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 학교는 고등교육법상 오프라인 4년제 대학과 동등하게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졸업 후 사이버한국외대에 개설된 TESOL대학원,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경영대학원 등으로 진학하면 동문 장학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및 부모 모두 외국인인 외국인, 특수교육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에게는 전형료를 면제해준다. 성적 우수자를 비롯해 직장인 및 해외 직장인, 전업주부, 다문화 가정, 동문, 군가족 대상 등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국가장학금 역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홈페이지 혹은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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