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세나 대통령은 이날 첫 일정으로 조계사를 방문하면서 방한 일정에 돌입했다. 29일에는 국립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청와대 공식환영식,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등에 참석한다. 국회에서 한·스리랑카 친선 의원들과 접견하고 서울시에서 명예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번 국빈 방한은 우리 정부가 역내 전체 평화 번영 축으로 추진 중인 ‘신 남방정책’을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외교의 외연을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서남아시아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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