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바이어 140개사 한국 찾았다

입력 2017-11-28 18:52  

무역협회 해외마케팅 종합대전

세븐일레븐·스테이플스·로레알 등 참가
알리바바·징둥닷컴 등 중국 바이어 25사도



[ 김낙훈 기자 ]
미국 최대 사무용품 유통업체인 스테이플스,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인도 종합유통 3위 업체인 릴라이언스 등 세계적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한국 기업 제품 구매를 위해 방한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28일 연 ‘제10회 2017 KITA 해외마케팅종합대전’에는 26개국 140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한국 기업들과 상담을 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기업·소비자 간(B2C)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자다와 프랑스 로레알, 미국 P&G 등도 참여했다. 최근 한·중 관계 개선 영향으로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TV홈쇼핑 바이어 25개사도 참가했다. 이 밖에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인도 바이어 45개사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바이어 13개사도 내한했다.

무역협회가 이번 행사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이다. 스타트업 24곳이 참가, 정보기술과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제품으로 바이어들과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점자 스마트워치업체인 Dot △헬멧 착용 상태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디바이스업체 아날로그플러스 △영아의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베이비케어 디바이스업체 올비 등이다. 김극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스타트업 혁신제품과 유망 한류 상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 수출시장과 수출품목 다변화에 나서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제54회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하는 ‘무역주간 선포식’을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었다. 무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무역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 기간에 글로벌 무역인력 및 해외취업 박람회, ‘트레이드코리아’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무역협회는 한국 경제의 활력을 높여 재도약을 이루고 글로벌 자유무역 확대를 통해 교역상대국과 함께 공동 번영하는 길을 찾기 위해 7만여 회원사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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