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수 연구원은 “송원산업이 플라스틱 안정제 가격을 5~15% 인상하기로 발표했다”며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른 것으로,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가격 인상기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업황 회복이 확인된 만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 종목은 이익 개선 시 밸류에이션도 함께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송원산업은 주가순자산비율(PBR·주가/주당순자산)이 저평가돼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장 연구원은 “내년 기준 PBR은 1.3배로, 과거 호황기(1.7배)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주가가 그동안의 PBR 상단을 웃돌 가능성도 열어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추가 가격 인상을 통한 원재료 가격 전가 여부가 이후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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