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동 가격이 여전히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어 LS 전선의 초고압 전력 부문과 아이앤디부문의 슈페리어에섹스(SPSX) 동제련 등 대부분의 자회사에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통신선 교체 수요 주기가 다가오고 있어 아이앤디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LS 주요 자회사의 실적과 민감한 상관 관계를 보이는 동 가격이 지난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및 전기 대비 각각 33.0%, 12.1% 상승했다"며 "이런 추세는 4분기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사업 부문 및 자산 매각을 통한 주요 자회사의 재무 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부품 등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도 LS에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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