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북구 강동에 고등어가 잡히기는 하지만 보통 갯바위나 방파제 낚시를 통한 것이었지, 몽돌해변 위에서 낚시를 하는 모습은 신기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같은 모습이 일주일간 이어지면서 입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낚시객들이 몰리는 상황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고등어는 난류성 어종으로 이 시기면 동해 위쪽까지 올라갔던 고등어가 따뜻한 수온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온다. 경북과 울산, 부산 연안을 따라 제주도까지 내려가는 시기라는 것.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현장을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고등어는 군집을 이뤄 생활하는데 시기에 맞춰 남쪽으로 내려가던 고등어떼가 울산 강동해변가 인근 바다에 적정수온이 형성되다보니 머물고 있는 듯 하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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