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20.8% 늘어난 2226억원, 영업이익이 48.4% 증가한 144억원으로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특판용 가구 부문의 성장성을 기대했는데 전 사업부문에서 경쟁력 증가로 인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리란 전망이다. 현대H&S 합병효과와 사무용·주방용 가구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현대H&S의 인력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업력 증가를 모색하고 있다"며 "현대 H&S의 사업구조가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B2B 비즈니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사업부의 시너지 가능성은 높다"고 말했다.
그는 "합병이 마무리되면 유통주식수가 현재보다 약 18% 증가하지만 연결영업이익이 840억원까지 늘어난다"며 "유통주식수 증가에 따른 우려보다 이익 성장이 더 돋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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