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0일 울산공항 2층 출발장에서 김기현 시장,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한국공항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탑승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부산 울산 정기 취항식을 열었다.
영남권을 거점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은 이번 울산 신규 취항에서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개설했다.
울산∼김포 노선 하루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하루 왕복 2회 운항한다.
울산시민들은 에어부산의 울산취항으로 항공편과 항공운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울산∼제주 노선은 매일 운항해 울산시민의 교통 편익이 크게 증진됐다.
시 관계자는 "울산공항에 에어부산이 취항하면서 울산·부산·포항·경주 등 동남권 지역 주민의 항공 교통 편의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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