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직장인 골프대회 개최… 참가자 전원에 제주숙박권

한부모 가정 지원 위해 열려
포천힐스에서 첫 개최


‘직장인 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직장인골프대회가 열린다.

한국경제TV(대표 송재조)와 대한직장인체육회 골프협회(회장 남문식)는 오는 5일 경기 포천 포천힐스CC에서 ‘한부모가정돕기 전국직장인 자선골프대회’를 연다. 직장 내 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노사화합과 기부문화 확산이 취지다.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리는 개인경쟁부문과 스트로크 방식의 팀 라이벌전 등 단체경쟁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개인 우승자와 우승팀 외에도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등 다양한 시상이 준비돼 있다. 85만원짜리 캐디백과 78만원 상당의 순은목걸이 등 시상품만 21종에 달한다.

참가비는 그린피, 카트비, 식사비를 모두 포함해 15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제주도 2박3일 숙박 및 여행권(왕복 항공료는 개인 부담), 골프모자, 양말세트, 골프티, 찹쌀떡 등을 모두 증정한다. 남문식 대한직장인체육회 골프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가 한부모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와 협회는 앞으로 자선 대회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다.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직장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2007년 설립된 민간 스포츠 단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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