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김제니(24·사진)씨가 1일(현지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2017 미스 슈프라내셔널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CNN 필리핀 방송에 따르면 대회 주최 측은 "한국인이 주요 국제 미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2위는 콜롬비아, 3위는 루마니아, 4위는 에티오피아, 5위는 푸에르토리코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김제니는 이화여대에서 국제사무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올해 1월 제65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도 한국 대표로 출전했으나 준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키 173㎝ 몸무게 51㎏의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제니는 사업하는 아버지를 따라 인도네시아 국제학교에서 공부했고, 현재는 이화여대에서 국제사무학과 영어영문학을 공부 중이다.
김제니는 올해 1월 미스유니버스 선발대회에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정상을 받으며 미소와 친화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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