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사업 지정 우수기술센터 연구개발사업 계속돼야"

입력 2017-12-04 19:00   수정 2017-12-05 14:55

ATC협회, 정부에 요청
"세계시장 점유율 1위… 14년간 28개 품목 배출"



[ 김낙훈 기자 ] ATC협회(회장 이철·사진)가 2022년 일몰사업으로 지정돼 명맥이 끊길 위기에 처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연구개발사업’을 지속 사업으로 전환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ATC협회는 4일 “ATC 연구개발사업은 2003년 시작돼 14년간 세계일류상품 개발에 크게 기여해 왔는데 정부가 ATC사업을 2022년 종료하기로 했다”며 “이를 재고해달라”고 건의했다.

ATC협회는 정부가 ATC사업을 통해 501개사에 연구개발을 지원한 결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을 28개나 배출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여기엔 △상아프론테크의 LCD 카세트 △고영테크놀러지의 3차원 납도포검사기 △동화엔텍의 에너지세이빙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이철 회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고용 측면에서 볼 때도 ATC사업은 10억원당 고용 창출 인원이 6.92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체 연구개발사업 평균의 1.7배에 이른다”며 “ATC과제 선정 이후 41개 기업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및 코넥스에 상장했다”고 말했다.

ATC사업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출이 100억원 이상이고 R&D 투자비율 3% 이상, 수출 비중 10% 이상인 기업의 부설연구소 중 우수한 연구소를 선정해 최장 5년(2년 지원 후 단계평가를 통해 추가 3년 지원 결정), 연간 5억원 범위에서 기술개발비를 지원한다. 2003년 30개 연구소에 120억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누적 기준 501개사에 6913억원을 지원했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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