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의경영대상] '깨끗한 물·공기' 무한책임위원회 가동

입력 2017-12-04 19:34  

코웨이


[ 박상익 기자 ] 코웨이는 고객 신뢰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혁신 제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제품과 서비스에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눈에 보이는 안심을 구현한 코웨이의 혁신은 ‘2017 한국의 경영대상’ 신뢰경영 부문 및 디지털경영 부문 2관왕의 영예로 이어졌다.

코웨이는 2017년 경영지침을 ‘코웨이 트러스트(Coway Trust)’로 삼고 깨끗한 물과 공기를 향한 책임감을 제품과 서비스에 담고 있다. 대표이사 주관 하에 제품 안전성 및 서비스 강화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개선점을 즉각 실행에 옮기는 ‘무한책임위원회’를 발족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코웨이는 품질 혁신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품질관리 총괄 부서인 ‘TQA(Trust & Quality Assurance Center)센터’를 신설했다. 잠재 이슈의 사전 발굴 및 선제적 대응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 제로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위해 현장 긴급조치 전문가 조직인 ‘레드캡(REDcap)’을 구축했다.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건에 대해 24시간 내 처리해 고객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고 있다.

지속적인 혁신 기술 개발로 고객 삶을 근본적으로 돌보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코웨이의 또 다른 경쟁력이다. 코웨이는 IoT를 기반으로 생활습관에 따른 빅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고객별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는 ‘IoCar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정보기술(IT) 분야 통합 부서인 ‘ICT 전략실’을 신설하면서 IoCare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웨이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8 CES’를 앞두고 5개의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혁신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016년 CES 첫 참가 이래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휩쓸며 매년 차별화된 고객 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2017 CES에서 선보인 공기청정기 ‘에어메가’는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아마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플랫폼인 ‘알렉사(Alexa)’를 연계해 미국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5년 연속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올해 수상 제품인 코웨이 아이스 AIS는 얼음, 물, 탄산 등 프리미엄 기능을 모두 담은 혁신 제품이다.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신개념 제빙기술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하고 고성능 CIROO 필터를 적용해 깨끗한 물의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해선 코웨이 사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깨끗한 물과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이전에 없던 혁신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친화적 IT 첨단기술로 코웨이의 핵심역량인 케어 가치를 확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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