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109㎡ 다양…부분임대 평면도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30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다.
아파트는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304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주택형이 다양하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00가구 △84㎡ 2205가구 △98㎡ 162가구 △109㎡A 375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이 공급 물량의 82%(2505가구)를 차지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전용 85㎡ 이하는 국민주택, 전용 85㎡ 초과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지난달 연장이 사실상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다. GTX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내년 착공된다.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한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가 가까워 서울 등 수도권 도시 접근성이 좋다. 2020년 서울문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단지 서쪽으론 운정3지구 중심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상업시설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패초와 동패중·고 등 교육시설은 도보권에 있다. 약 72만㎡의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해 한울공원과 메아리공원 등 주변에 녹지가 풍부하다.
단지 내부도 공원처럼 꾸며진다. 조경면적이 대지면적의 45%(약 8만5500㎡)를 차지한다. 클라우드파크와 그린힐파크, 갤러리파크 등 곳곳에 생활밀착형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상업시설과 연계되는 특화가로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입주민들이 조경을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1.7km 길이의 단지 순환형 건강산책로도 조성된다.
인동간격은 최대 100m까지 여유롭다. 단지의 밀도를 뜻하는 건폐율은 13%로 수도권 아파트에도 보기 드문 쾌적한 설계를 적용했다.
주택형별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출 수 있다. 가변형 벽체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기호에 따라 방을 합치거나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늘리는 설계도 반영된다. 전용 109㎡B~C의 경우 부분 임대가 가능하도록 세대분리형 구조가 적용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교통과 교육, 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운정신도시 최대 규모 단지”라며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인근인 야당동 1002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0년 7월로 예정됐다.
파주=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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