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수 연구원은 "11월 현대차그룹의 해외공장을 보면 현대차 해외출하는 전년 대비 13.9% 감소한 26만5385대, 기아차는 22.6% 줄어든 12만162대로 각각 집계됐다"며 "국내 이익 기여도 높은 현재, 4분기 볼륨 감소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속도 둔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부진은 완화되나 미국 판매 부진, 엔화 약세, 국내 원화 강세, 강성노조 파업 리스크,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등 리스크가 지속되며 내년 1분기까지 실적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덧붙였다.
12월 전망에 대해선 "환율(원, 엔), 정책리스크(FTA), 회복전략(북미, 수출) 부재는 주가상승탄력 억제요인"이라면서 "FTA 개정 진행과 불리한 환율, 국내 강성노조 파업으로 이익 하향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2018년 이후 기대한 기저효과 기대 하향이 불가피하다"면서 "4분기 예상보다 완성차 이익 개선 효과가 제한적 기저효과로 중국 회복과 마진 성수기 진입한 현대모비스 아웃퍼품(시장수익률 상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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