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이승엽이 은퇴 이후 계획을 밝혔다. 또 자신을 '꼭 만나고 싶은 선배'로 지목한 KT위즈 강백호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승엽은 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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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수상 소감과 함께 은퇴 이후 어떻게 지내는지 묻자 이승엽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재단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며 "재단에 대해 사람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건 알고 있다. 최대한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아마추어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KT위즈 강백호 선수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강백호 선수가 "TV에서 보던 이승엽 선배님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신기하다"는 소감을 남겼기 때문이다.
이승엽은 "강백호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을 봤다"며 "23년 전 나보다 신체조건이나 정신력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덕담을 전했다. 또 강백호 선수를 위해 "백호야 파이팅!"을 외쳐주며 후배를 위한 아낌없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
신세원 한경닷컴 기자 tpdnjs022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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