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직무대행 이종식)이 발전 운영의 예측진단 강화 및 사업화 추진 인력 육성으로 4차 산업혁명 대비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예측진단은 플랜트분야에서 설비의 사전 고장 예측을 통한 정비수행으로, 비용 절감과 함께 플랜트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말한다.
남부발전은 6일 부산 본사에서 예측진단 관련 해외 전문가 초청 교육 및 ‘예측진단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교육 및 세미나는 발전산업 운영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추고, 전 세계에서 사내 예측진단 툴로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 시그널(Smart Signal)’의 해외 발전분야 운영 전문가를 초빙해 선진 분석기법을 벤치마킹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GE 디지털의 ‘David L Saad’ 매니저가 발전 산업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사례를 소개하고, 해외 선진사의 예측진단 분석기법을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남부발전의 예측진단 실무자들은 “해외의 선진 분석 사례를 살펴보면서 예측진단을 어떻게 사업화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필수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예측진단은 효율적인 발전소 운영의 핵심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관련 실무자들의 전문역량을 향상시키는 한편 예측진단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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