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학생들이 방송문화진흥회가 주최하는 공모전에서 비평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15일 열리는 ‘제20회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시상식에서 학생 5명이 시민의 비평상을 받는다고 7일 발표했다. 시민의 비평상은 평론 전문가도 출품하는 권위 있는 비평 공모전이다.
순천향대 학생들은 홍경수 미디어콘텐츠학과 교수의 ‘미디어 텍스트 분석’ 강의에서 배운 텍스트분석이론을 적용해 방송 프로그램을 비평했다.
김혜라 씨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대한 통찰, 거대한 비밀의 숲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드라마가 현실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평문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는다.
김지민 씨는 JTBC뉴스룸, 최은별 씨는 KBS '명견만리', 조예원 씨는 KBS 다큐멘터리 '순례', 박호현 씨는 올리브채널의 '뜨거운 사이다'에 대한 저널리즘적 의미와 텍스트분석으로 입선에 당선됐다.
김혜라 씨는 "평소 드라마를 즐겨본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방송을 위해 아낌없이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홍경수 교수는 "학생들이 9월에 강의를 시작할 때만 해도 비평문 쓰는 것을 두려워했는데 텍스트분석이론을 배우면서 글쓰기 실력이 부쩍 늘었다"며 "매주 비평문 쓰기 연습을 하는 등 이론과 실기를 결합한 강의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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