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재윤 연구원은 "국내에서 지난달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이달 정식 발매한 닌텐도 스위치는 현재까지 약 3만20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닌텐도 위(Wii)의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원미디어는 일본 닌텐도 게임기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올 4분기 닌텐도 스위치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리오 카트' 등 블록버스터 게임의 신규 출시와 크리마스 특수도 판매에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내년 국내 판매량은 15만대가 넘을 것"이라며 "2007~2009년 닌텐도 위 출시 때 급증했던 실적을 다시 한 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대원미디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6% 증가한 94억원, 매출은 25.8% 늘어난 1321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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