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도입해 입주민 편의성 확대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함께 공급하는 '캐슬앤파밀리에 시티'는 리조트형 커뮤니티 센터를 갖춘 아파트다.
실내수영장,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탁구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지 내 수영장 시설이다.
최근 수영이 단순 스포츠를 넘어 생존과 직결되는 운동으로 인식되면서 '단지 내 수영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청담자이' 등 서울 강남의 리딩 단지들이 단지 내 수영장을 설계하면서 프리미엄 이미지가 형성된 것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이 단지의 실내 수영장에는 20m 레인 4개와 대규모 유아풀이 마련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입주민이라면 수영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주부들이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많아 유아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수영장 내에는 온탕 시설도 함께 도입했다. 수영복을 입은 채로 따뜻한 물에서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일반 단지 내 수영장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배려다.
스크린골프장과 실내골프연습장에는 연습타석 9석과 퍼팅그린이 설치된다. 휘트니스센터 외에도 입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GX룸, 요가룸, 스피닝룸도 함께 도입된다.
가벼운 스포츠로 즐길 수 있는 탁구장도 도입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보육시설, 맘스카페, 키즈카페 등 자녀의 교육과 보육을 위한 공간도 충분히 들어간다.
단지 내 조경면적의 비율을 35%로 늘려 공원형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넣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도록 했다. 주차대수도 세대당 1.3대로 주변 단지들과 비교해 넉넉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도 적용된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바깥에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이 한층 강화된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기차량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을 위해 전기차 충전 시스템도 갖췄다. 이밖에 세대환기 시스템, 부스터 펌프 급수 시스템 등으로 입주민들에게 보다 신선한 내부 환경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마곡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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