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공기 주입식 보트를 생산하는 우성아이비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서울 잠실 올림픽파크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희재 우성아이비 대표(사진)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우성아이비는 지난해 수출액 2500만달러를 달성했다. 1990년대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공기 주입식 서프보드 세계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한다. 문체부는 우성아이비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스포츠산업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며 “상생발전을 경영이념으로 삼아 직원들을 위한 편의시설 제공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에는 스포츠와 정보기술(IT)이 융합된 신개념 테마파크 ‘스포츠몬스터’를 통해 스포츠산업의 새 영역을 제시한 위피크가 선정됐다. 위피크는 지난해 대비 올해 고용증가율이 285%에 달하고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8.7%를 차지하고 있다. 우수상은 스포츠경기의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개발한 컴아트시스템에 돌아갔다.
여자 프로배구단을 유치하고 테니스대회를 활성화한 경북 김천시와 독창적 마케팅으로 3년 평균 유료관중 증가율 59%를 기록한 울산 현대 축구단은 각각 우수지방자치단체상과 우수프로스포츠단상 주인공이 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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