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건영 연구원은 "지스타를 통해 테라M,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 2018년 신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테라M은 출시 첫 날 일매출 30억원 후반대를 기록, 다른 게임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말했다.
다만 "남은 게임이 모두 비슷한 장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어 국내 게임 산업 트렌드가 변하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작 출시와 함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이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지역 흥행은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지역 일매출은 5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그는 "이 지역에서 모바일 MMORPG의 성공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실적"이라며 "중국 진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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