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급격히 떨어진 온도와 건조한 날씨, 실내 온풍 열기까지 더해져 겨울철엔 유난히 피부 및 두피에 악영향을 초래한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 속 수분함량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혈액순환 방해, 두피 및 모발 약화 등의 문제점을 야기한다. 특히 강추위에 노출된 두피는 재생능력이 급격하게 저하되고 모근이 약해져 두피 통증을 유발, 심지어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때 관리하지 않는다면 빠져버린 모발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앎에도 불구하고 최근 뷰티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에 비해 두피와 모발 관리는 소홀하기만 하다. 한번 빠진 머리는 다시 돌리기 어려운 만큼 겨울철, 모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겨울철 탈모, 원인을 파악하라
추운 날씨가 찾아오면 탈모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늘어난다. 외부의 찬바람과 실내 온풍 바람이 반복됨에 따라 모발은 건조하고 푸석푸석해지기 쉽다.
헤어의 피부라 불리는 두피는 그 피해가 더욱 심하다. 겨울철엔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뿐더러 두피가 건조함이 지속돼 두꺼운 각질층이 형성된다. 이때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으면 피지 분비와 영양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모발이 약해지고 지루성 두피염 증상을 앓거나 심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헤어를 보호하기 위해 무심코 썼던 모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모자가 달린 외투나 비니, 털모자 등은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너무 오랫동안 쓰고 있으면 혈액순환에 방해가 돼 모발 및 두피를 약화시킨다. 특히 모발을 완벽하게 말리지 않고 젖은 상태에서 모자를 쓰게 되면 모발이 습해지고 박테리아균이 번식하게 좋은 조건이 형성돼 비듬이 생기거나 탈모가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 막는 데일리 노하우 5가지
1. 두피 건조를 막자 겨울철 건조함을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수분 섭취다. 두피뿐 아니라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물을 자주 마셔주도록. 또한 난방이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실내에선 건조함을 막기 위해 가습기를 켜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적절한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하도록 하자. 모발 및 두피에 헤어 미스트나 에센스를 수시로 뿌려주는 것도 좋다.
2. 올바른 식습관 유지하자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단백질이 풍부한 호두, 검은콩, 현미, 잡곡 우유, 달걀 등을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도 탈모를 방지하는 좋은 습관이다.
3. 충분히 헹구고 말리도록 머리를 감은 후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화학 성분이 두피에 남아 있게 돼 탈모가 발생될 확률이 높아진다. 머리를 감을 땐 손가락으로 두피를 문질러가면서 흐르는 물에 3분 이상 충분히 헹굴 것을 권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자연 바람에서 말리는 게 좋고 드라이를 사용할 경우엔 최소 1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찬바람으로 건조하도록.
4. 빗질로 두피 혈액순환 돕기 두피를 빗으로 두드리면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와 같은 행위는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빗질을 하기 전 엉킨 부분이 있다면 손가락으로 충분히 풀어준 후 빗질을 해야 한다. 또한 앞머리에서 뒤통수 쪽으로, 귀 뒤에서 위쪽으로, 머리를 숙여 다시 목뒤에서 위쪽으로 빗어주는 것이 좋은 빗질 방법이다.
5. 두피 각질 제거 각질과 비듬은 겨울철 흔히 생기는 증상이다. 더불어 피지와 노폐물이 모공을 막고 있다면 두피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자가로 비듬을 없애는 방법은 샴푸 단계에서 노폐물 및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딥 클렌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두피가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해결책을 찾을 것을 권한다.
겨울철 문제성두피관리
겨울철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머리 비듬, 각질, 두피 트러블이 많이 생긴다. 헤솔두피클리닉스는 이런 두피 문제들을 케어하기 위해 10년간의 임상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피 모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탈모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브랜드다.
브랜드 관계자는 겨울철 탈모에 대해 “겨울철 탈모의 원인 중 하나는 비듬이다. 각질, 과다 피지, 염증, 지루성 등 두피 트러블 요소를 깨끗이 정화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지선의 정상화 두피 진정, 항균, 항염 솔루션인 문제성 두피 관리 프로그램으로 예방할 것을 권한다”라고 전했다.
평소와 다르게 모발이 다량 빠지는 증상을 겪거나 각질, 비듬으로 고민을 호소하고 있다면 전문 두피 클리닉을 찾아 먼저 두피 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한경닷컴 DB, 에코마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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