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전날(11일) 증권사 애널리스트(기업분석가)를 상대로 경영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CEO 교체 이후 첫 공식행사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경영투명성 제고를 통한 투자자 신뢰확보, 방위력 증강과 방산기업 성장을 위한 효율적 제도 개선, 정부의 정책적 지원 강화를 도출해 내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방산비리 이슈로 발생한 사안들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업 내부에서부터 방위산업 전반에 걸친 체질변화를 이끌어 내 투자자 신뢰회복에 주력할 것이라는 것.
유 연구원은 "이 회사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이라크 및 인도네시아 수금문제 해결과 경공격기 신규수주 및 T-X 사업 등 해외수출 사업 성과 도출에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민수 부품사업 확대, MRO사업 추진, 국내외 헬기사업 확대, 국내 방산사업을 기반으로 민항기 부품 및 완제기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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