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관순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LTE 서비스를 처음 실시한 이후 LG유플러스의 이동토인 시장 내 가입자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며 "2011년 3분기 LG유플러스의 통신3사 내 가입자 비중은 17.9%였으나, 6년만인 2017년 3분기 기준 가입자 점유율은 20.7%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 내 LTE 가입자 점유율도 2017년 2분기 이미 90%를 넘어섰다"며 "높은 LTE 가입자 기반은 업계 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 사용량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2019년으로 상용화가 예정된 5G도 LG유플러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가 5G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는데다, 가입자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LG유플러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부문에서 리더십이 5G에서도 전이될 것"이라며 "올해 연말 100만 가입자 확보가 유력한데, 홈 IoT 서비스는 5G 상용화 이후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이 높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5G와 관련해 경쟁사 대비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면서도 "5G 추진단을 설치하고 화웨이 등과의 협업을 통해 5G 관련 기술을 상당히 축적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열위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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