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 이영자-김숙-홍진경과 한솥밥
김소영 아나운서가 이영자, 김숙, 김광규, 홍진경 등이 소속된 아이오케이 컴퍼니의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MBC 경력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MBC 뉴스투데이’ 앵커 등을 맡았다. 뉴스 외에도 ‘통일전망대’, ‘잠 못 드는 이유 김소영입니다’, ‘김소영의 영화음악’, ‘굿모닝 FM 노홍철입니다’의 ‘세계문학전집’ 코너 등에 출연했다. 또한, 최근 마포구에서 책방을 운영하기도 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MBC 아나운서 선배인 오상진과 웨딩마치를 올렸고 최근 종영한 tvN ‘신혼일기2’에 남편 오상진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드러낸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김소영 아나운서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을 활발하게 시작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아이오케이의 비전과 걸맞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최고의 인재와 손을 잡은 만큼 최고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된 소감을 전해왔다.
지난 8월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아침뉴스 ‘뉴스투데이’ 하차 후 10개월 가량 방송을 하지 못해 답답한 마음을 SNS를 통해 토로하기도 했다.
김 아나운서는 결혼을 한 달여 앞둔 지난 3월 "초조하지 않다. 책상에 앉아있는 일도 그리 괴롭지 않다"며 답답한 마음을 전했고 퇴사 심경을 밝히면서는 "변해갈 MBC를 응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소영 아나운서는 SBS플러스 스타일라이프 예능프로그램 <남자다움 그게 뭔데>에서 이현우와 함께 MC로 발탁돼 본격적인 예능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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