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인스타그램이 12일 올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데이터를 공개했다.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올해 반려동물 해시태그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멍스타그램 #반려견 #개스타그램 #냥스타그램'과 같은 해시태그가 사용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 태그가 가장 많이 된 국내 장소로는 서울 홍대와 명동, 이태원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해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제주도의 경우 4위에 이름을 올랐다.
인스타그램은 3년 전부터 매해 연말 화제의 국내 콘텐츠를 공개해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어워드(Instagram Awards)'를 발표해 가장 주목받은 계정을 공개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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