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디지털미디어시티
[ 이정호 기자 ]
초고화질(UHD) 방송, 스마트미디어 등 미디어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차세대 미디어대전’이 12일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의 이번 행사는 14일까지 계속된다. 프랑스 위성방송사 유텔셋 등 해외 10개국 14개 방송·제작사 등이 참여해 국내 투자·배급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공동 제작 등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스마트미디어 및 융합형 콘텐츠 성과 보고, UHD 라이브 방송 제작교육, 2018년 방송콘텐츠 진흥사업 설명회 등 미디어 관련 다양한 세미나도 열린다.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기획 개발물과 방송사 간 공동제작 또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다큐멘터리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UHD카메라 촬영실습 현장에선 촬영 영상물을 UHD 중계차로 송신해 하나의 영상물 파일로 제작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UHD 영상과 기존 방송 영상의 화질을 비교해볼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됐다. 구체적인 행사일정은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차세대 미디어 분야 우수성과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코리아 UHD 어워드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KBS ‘순례’(55분 분량, 총 4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UHD 휴먼 다큐멘터리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정보통신 기술혁명에 기반한 미디어 환경 변화로 방송산업도 혁신이 필요하게 됐다”며 “방송·미디어산업 종사자들이 혁신의 선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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