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신영 기자 ] 현대라이프생명은 고객이 지점을 찾지 않고서도 보험계약을 관리할 수 있는 ‘보험계약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회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모바일을 통해 보험계약과 관련한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0만원 이하 소액 보험금 청구가 대표적인 예다. 보험금 청구 금액이 100만원 이하면 사고 보험금을 현대라이프 홈페이지와 팩스, 모바일을 통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계약 내용 조회와 보험계약 대출 신청 및 상환 등은 365일 24시간 가능하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고객들이 설계사 도움 없이도 보험계약 관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쉽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현대라이프는 설계사 영업에서도 디지털화에 애쓰고 있다. 현대라이프 설계사 중 80%가 태블릿PC를 활용해 일하고 있으며, 전자서명 청약률은 이미 60% 가까이 올랐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필요한 보험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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