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갤럭시노트7에 이어 올해 아이폰8의 배터리 안전성 사고가 발생 한 후 처음으로 도입하게 되는 브이원텍의 2차전지 검사장비는 수주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업계 최초로 도입되고 있는 2차전지 공정 내 검사장비로 향후 중대형까지도 확대 적용될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내다봤다.
LCD/OLED 검사장비 수주도 지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브이원텍은 LED/OLED 압흔 검사장비 및 비전인식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삼성, LG를 비롯해 중국 BOE, CSOT, 대만 AUO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세계 1위 기업으로 시장점유율은 64%다.
박종선 연구원은 "신규사업인 2차전지의 본격적인 수주가 시작됐다는 점과 OLED를 중심으로 하는 압흔검사 장비의 중국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비전인식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높은 수익성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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