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D NAND 증설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솔브레인은 '보유 특허를 통한 경쟁사 진입 방어'와 '식각액(Etchant) 케파(Capa) 증설을 통한 점유율 상승'으로 해당 시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솔브레인의 내년 연간 실적은 매출 9035억원, 영업이익 1486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6%, 34%씩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비수기에 뚜렷한 실적 증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솔브레인의 현재 주가는 삼성전자의 지분참여 단가(6만6600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비중확대 적기로 판단하고 업종 톱 픽(Top Pick)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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